동명대 학생들, 남구의 힘이 되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5 16:08:5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는 지난 4일 구청장실에서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관내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동명대가 자원봉사와 태권도 시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한 것이다.
오은택 구청장, 이상천 총장, 원형진 태권도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 오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준 동명대학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지난 9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6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64명, 누적 300여 명이 현장을 지원해 경기 운영에 힘을 보탰다. 또한 ‘청소년축제’, ‘유엔(UN)평화축제’ 등 주요 지역 행사에서도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시범 공연을 펼치며 남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원형진 태권도학과장과 진대근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와 공연에 나섰으며, 남구가 제공한 안전관리 지침과 관심이 현장 운영의 안정성을 더했다.
이상천 총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성장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동명대 학생들의 열정은 남구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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