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힐링줍깅'으로 환경 보호와 공동체 의식 다잡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30 15:40:55

의성읍 시가지 일원서 환경정화 활동… 탄소중립 문화도 확산 환경의날 힐링줍깅.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7일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힐링줍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줍깅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활동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문화 확산,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장날을 맞아 의성 공설 전통시장과 시가지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발적인 환경 정비 문화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 부담타파 4대 운동’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주수 군수는 “걸으면서 주변 환경을 살피고 군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작은 실천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바쁜 농번기에도 환경 보호에 동참해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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