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 방문객 28만명 초과
최원만
cwn6868@localsegye.co.kr | 2015-11-03 15:40:58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전북 화성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누적 방문객이 28만명을 초과했다.
올 6월 문을 연 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은 농부들의 이름표 있는 건강먹거리를 가까이서 구입할 수 있어 벌써 5만여명이 다녀갔으며 매출액도 9억원을 넘겼다.
이와 같은 인기는 지난해 4월 봉담읍에 문을 열어 누적 방문객 23만명(매출 5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1호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매일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수입을 높이고 있다.
화성시 로컬푸드직매장은 까다로운 안전성검사를 거친 신선한 농산물을 포장은 물론 매장 진열까지 생산자가 직접 한다.
특히 신선 농산물의 당일 수확·당일 판매 원칙과 생산자와 출하일자, 생산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을 붙이는 실명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동탄지역에 로컬푸드직매장 3호점과 하반기 봉담택지지구 인근에 4호점을 개장하는 등 2017년까지 5개소로 확대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농산물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농민가공센터와 농가레스토랑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6차산업화센터 건립 등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일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건강한 밥상이 차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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