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 11년간 이어온 나눔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2-23 15:43:53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천만 원 기탁 안양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농협 안양시지부로부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공헌과 교육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 온 농협 안양시지부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재단과의 인연을 이어온 지 11년째를 맞았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억2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안양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금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재단은 이를 통해 2026년 지정장학생인 ‘농협 미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금융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농협 안양시지부의 오랜 기간 이어진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안양시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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