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2026년 통합적 개발협력 실행의 원년으로 삼을 것”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1-02 15:46:23
전략적‧통합적 ODA, 미래 성장형 프로그램 등 국제사회 책임있는 기여로 국익 창출 강조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이 12월 31일 코이카 2025년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장원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통합적 개발협력 실행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협력국·파트너·국민·정부를 향한 4대 비전과 중점 실행방향을 제시했다.
장 이사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장에서 축적된 국제적 신뢰는 대한민국의 외교·경제·안보 역량으로 되돌아올 것“이라며 ”전략적·통합적 ODA를 통해 개발 효과성을 높이고, 협력국의 수요와 한국의 강점을 결합한 미래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협력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4대 비전으로 ▲협력국의 자립을 위한 개발협력 ▲파트너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의 개발협력 ▲국민이 체감하고 지지하는 ‘자부심 있는 개발협력’ ▲정부에게 성과로 증명하는 신뢰받는 기관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개발협력과 연계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한 단계 발전시켜 해외 ODA 현장에 우리 기업의 혁신 기술 연계와 적용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의 개발협력 일 경험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청년 이니셔티브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2026년 4대 중점 실행 방향으로는 ▲통합적 ODA 추진 체계 혁신 ▲전략적 ODA를 중심으로 한국의 강점을 미래로 확장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 재구성과 체질 개선 ▲글로벌 난제 해결 지원 및 보편적 가치와 연대 실현을 제시했다.
장 이사장은 ”올해는 국가 차원의 무상원조 분절화 해소에 기여하고, 개발협력이 대한민국의 외교적 자산으로 작동하도록 제도‧조직‧절차를 새롭게 정비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통합적 ODA 전담 조직 신설, 코이카를 플랫폼으로 다양한 무상원조 시행기관과의 공공협력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 ”2026년 2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2026-2030)을 토대로 사업 전략을 체계화하고, AI‧디지털‧문화(K-Culture) 등 한국의 비교우위를 상생의 개발성과로 연결하는 전략적 ODA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지난 35년간 전 세계로 파견된 9만 4천여 명의 봉사단원과 개발협력 인재들의 세계시민 성장 이야기, 우리 기술과 문화(K-Culture)가 지구촌에서 변화를만들어 낸 감동적 순간들을 국민들에게 더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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