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野, 모든 갈등 분란 내려놓고 민생 챙기기에 몰두해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04 13:50:21
“더 이상의 논란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만 야기해 국가발전 및 민생 안전에 해가 될 뿐”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따라 국사편찬위원회가 오늘(4일) 역사교과서 개발 방향 및 집필진 구성, 개발 일정 등을 발표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정치권은 이제 모든 갈등과 분란을 내려놓고 민생 챙기기에 몰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의 논란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만 야기해 국가발전과 민생 안전에 해가 될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가 객관적이고 사실에 입각한 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천명한 만큼,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학자들에게 맡기고 정치권은 한발 물러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28 재보선 선거에서 국민의 뜻은 ‘교과서 투쟁’이 아니라 ‘민생 챙기기’에 있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하는 국회가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지금 당장 국회로 돌아와 새누리당과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뜻을 외면하면 결국 국민의 외면만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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