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국화 향기 가득한 화개정원·평화 미션 투어로 가을 관광객 발길 이어져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08 15:53:05

국화 특별전·모노레일·전망대 등 풍성한 가을 볼거리
모바일 미션 투어로 교동도 역사·풍경 체험…선착순 특산품 증정
인천시 강화군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강화군이 교동도 화개정원이 국화와 가을꽃으로 물들며 가을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섬 곳곳을 둘러보는 ‘교동 평화 미션 투어’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개정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국화 조형물 및 미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고양이와 하트 모양의 국화 조형물은 기념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원 내에는 국화 향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국화 미로를 비롯해 소국, 일일초, 콜레우스 등 다양한 가을꽃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정원 중턱의 인공폭포와 아름답게 조성된 산책길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조선시대 연산군 유배지에서는 교동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노레일을 이용해 화개산 정상에 오르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에서 서해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화개정원 방문 후에는 ‘교동 평화 미션 투어’로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교동도 곳곳의 미션 장소를 찾아 GPS 기반 모바일 미션을 수행하며 지역의 풍경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로컬유니버스(Local Universe)’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 후 ‘교동 평화 미션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전체 15개 미션 가운데 5개 이상을 완료하고 선물을 신청하면 강화섬쌀 등 강화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선물은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된다.

국화 특별전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화개정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화개정원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가족과 함께 교동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고 섬 곳곳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만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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