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2025년도 첫 고액기부자 탄생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2-17 16:41:13

오은택 구청장(오른쪽)과 이시영 (재)문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이시영 (재)한국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이 500만원을 기부해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열 한번째 고액기부자이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남구에 기부하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오르게 됐다.

이시영 이사장은 “남구 사랑의 마음도 표현하고 남구를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부금 500만원에 따른 답례품(150만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재)한국문화교류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래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2년 연속 동참해 주신 이시영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남구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작년 연말까지의 누적 기부액이 총 2억4천여만원으로 이 중 일부를 올해 남구도서관 휴관에 따른 팝업도서관 및 야외도서관 조성비로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단절없는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