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지역법인 설립으로 사이언스콤플렉스 첫 삽 ”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4-27 16:47:55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왼쪽)와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신세계 등기부등본과 인감증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사장,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권혁구 사장과 사이언스콤플렉스 추진 관련 환담자리에서 지역법인 설립은 실질적인 첫 삽을 뜨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세계 사장단은 사이언스 콤플렉스 현지법인 ‘㈜대전신세계’등기부등본을 권 시장에게 제출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향후 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지분 참여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건축허가 등 착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조기 이행 할 것을 당부한다”며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과학성, 공공성, 엑스포의 상징성을 살려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이언스 콤플렉스 내 과학·문화 체험 시설은 아동 및 청소년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사장단은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설계를 마무리해 건축허가 신청을 하고, 대전시의 요청 사항에 대하여는 “실무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5만1614㎡ 부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 지상 43층의 초고층 건물로 과학과 문화, 쇼핑·여가가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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