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최초 지방세 2천억원대 달성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7-01-17 15:55:09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가 최초로 지방세 2000억대를 달성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2163억원을 징수해 시 개청 이래 최초로 지방세 2000억원대를 달성으며 이는 전년도 징수액 1816억원보다 16.1%나 증가한 것이다.


시세입이 급증한 것은 민선5기 중점 추진 사업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활발한 민자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와 더불어 2018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철도시설, 숙박관련 시설 등과 관련한 건설경기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각종 보조금 지급 시 체납 여부 확인,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 체납액 징수 노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 징수과장은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재원확보는 물론이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및 부동산압류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성실납세자를 보호하는 등 지방자치의 자주재원 확충과 과세형평성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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