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눈과의 전쟁…최고 적설량 4m를 넘어 ‘초비상’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18-02-13 16:07:50

▲ 니가타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일본 TV)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일본해를 중심한 중서부지역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도시 전체가 새하얗게 물들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 적설량이 433cm, 후쿠이현의 쿠즈류 300cm, 홋카이도·호로카나이 271cm 등 일본 전국 각지에서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해측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눈이 내릴 것을 예보했다.

14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호쿠리쿠에서 70cm, 동북에서 60cm, 오사카를 중심한 간토 고신의 산지에서도 25cm 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후쿠이 현에서 60대 남성이 쌓인 눈을 치우러 지붕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숨지는 등 13일 현재 5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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