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미용사 이혜동씨 재능기부로 나눔 실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10-22 16:05:19

▲미용사 이혜동씨.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2일 이혜동씨(80년생, 남)가 의무경찰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발봉사를 해 나눔 실천을 했다고 밝혔다.  

이혜동씨는 부산 남포동‘에리카헤어’의 원장으로 부산해경 의경을 대상으로 2년째 무료 이발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의 선행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혜동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나라를 위해 복무하는 의경들에게 힘이 되어 기쁘고 자른 머리에 만족해하는 걸 보니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용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무경찰 대상 무료 이발봉사 하는 모습.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도 어려운 상황인데 직접 찾아와 따뜻한 손길로 자원봉사를 해준 이원장님에게 감사하다”며 “부산해경도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해경은 올해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현재 160회, 지난 추석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이웃을 방문해 쌀760kg과 위문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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