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는 카페’ 10호점 개소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10-22 16:02:51

2012년 이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147명 배출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청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는 카페’ 10호점을 구리교문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2일 구리시교문도서관 1층 쉼터에서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을 비롯해 백민승 삼성전자 한가족협의회 사원대표, 박근철 경기도의원, 신동화 구리시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카페’ 10호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012년 3월부터 한국마사회와 삼성전자 사회공헌사업비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 총 147명의 커피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안산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구리, 과천, 고양, 시흥, 2014년에는 수원, 성남, 의왕 등지에 9개의 매장을 개설했으며 장애청년 29명과 매니저 등 총 44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구리시청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주영 씨는 “이렇게 어엿한 정규직으로 취직하는 후배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 친구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성실하게 펼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ㅍ녀 ‘나는 카페’ 11호점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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