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제2회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7 16:26:58
오랑대 배경 ‘갈맷길 하이킹’ 작품 대상 수상… 지역 관광 홍보 활용
기장군은 최근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갈맷길 하이킹.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최근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마치고, 기장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장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8월 내부심사, 10월 대면 심사 등 총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4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기장읍 시랑리)를 배경으로 한 ‘갈맷길 하이킹’이 차지했다.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라이더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금상 50만원, 은상 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입선 각 5만원이 수여됐다.
군은 이번 기장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구·좌천역사에서도 전시회를 이어가며, 선정 작품을 군 홈페이지와 SNS 등 관광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장의 숨은 매력을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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