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소년, 전국자원봉사대회 금상·장려상 수상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9-12 16:08:47
ESG 봉사·환경정화·유기견 보호 활동 인정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서구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규모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센터는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인부문에서 센터 제19기 자기주도봉사단 ‘은휼’ 소속 오하은 청소년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연결한 봉사활동 우수사례로 금상을, 김지원 청소년이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과 유기견 봉사 사례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하은 청소년은 “즐거운 마음으로 쌓아왔던 봉사의 추억이 수상의 영광으로 돌아와서 행복하다”며 “주위 청소년들이 봉사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두 청소년의 수상을 치하하면서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KB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 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 1999년 제1회 대회부터 26년간 자원봉사 실천 청소년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자원봉사대회다.
이 대회 주최측은 매년 전국 2000명 이상이 응모한 사례들을 대상으로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면접심사 등 총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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