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하리단길서 10월 2일부터 ‘별빛 축제’…노포 100곳 참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30 17:27:53
가을밤 골목상권에 활력…주민·상인 함께하는 상생 축제로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사하구 하단의 골목상권이 가을밤 야장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하단자율상권조합은 오는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하리단길 일원에서 ‘2026 하리단 별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아트몰링·하단우체국 일대부터 동아대 앞 상권까지 이어지는 하리단길에서 3주 동안 모두 8차례 진행된다. 금·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축제의 중심에는 야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하리단길 노포 100여 곳이 야외 테이블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골목에서 음식과 가을밤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다.
공연과 전시는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오페라와 댄스, 오케스트라 3중주를 비롯해 버블쇼와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청년작가 전시와 거리 캔버스 등 예술 콘텐츠도 선보여 먹거리 중심의 골목축제에 볼거리를 더한다.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수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스탬프 투어와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설화 캐릭터 5인의 거리 순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광렬 하단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하단만의 독창적인 매력과 노포의 정을 널리 알리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을밤 별빛 아래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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