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학술대회 성공개최 이끈 영산대 김현재 교수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5-12-04 19:00:04
양국 협력과 미래 비전 모색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와이즈유 영산대 글로벌학부 김현재 교수가 ‘2025 한국-베트남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학술교류 협력에 기여했다고 3일 영산대가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21일 부산 해운대구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과 더불어 발표자로 참여하여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 깊이를 더했다.
이 학술대회는 베트남 통일 50주년, 건국 80주년, 그리고 부산시와 베트남 호찌민시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베 관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의 NGO 단체인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과 영산대학교, 그리고 베트남 호치민시의 빈즈엉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김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장호익 베사모 회장,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지창선 KF아세안문화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지며 양국의 우호 협력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발표 세션의 첫 번째 순서에서 ‘한국-베트남 민화에 담긴 양국 국민의 정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문화적 정서와 가치를 민화를 통해 비교·분석하며 학술대회의 주제인 ‘한-베 관계의 회고와 전망’에 깊이를 더했다.
해당 세션의 토론자는 영산대 다오 티 안 뚜엣 교수가 맡아 발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 교수는 “영산대가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양국 교류·협력의 주요 분야인 언어,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날 행사는 부산 지역의 베트남 교민, 유학생,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한-베 문화적 이해와 미래를 향한 상호 신뢰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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