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동면 문화플랫폼,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우수사례로 주목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9-04 16:15:14

경북 농촌개발 담당자·지원기관 관계자 30여 명 선진지 견학
문화·복지·교육 아우르는 복합공간,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4일 경북 지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담당자와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산동면 문화플랫폼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산동이랑 문화랑: 과거-현재-미래로 보는 문화플랫폼 이야기’를 주제로, 산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문화플랫폼 운영 성과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동면 문화플랫폼은 주민들의 문화·복지·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타 시·군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며 성공적인 농촌 개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경북 지역 농촌개발 담당자들에게 산동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동면 문화플랫폼의 운영 노하우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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