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미식 인재 키운다…목포, 식품산업 인력 양성 거점 도전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 2025-04-22 16:20:57

전남교육청·목포시청·목포상의 컨소시엄 업무협약 김원이 국회의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남 목포가 지역 대표 산업인 ‘남도미식’을 기반으로 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면서,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목포성신고등학교가 목포시, 목포상공회의소와 함께 ‘2025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재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선정될 경우 학교당 3~5년간 35억~45억원이 지원되며, 교육과정 고도화와 실습 인프라 구축,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

목포성신고는 남도 음식이라는 지역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식품 조리·가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졸업 이후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취업 체계를 구축해 인재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과 목포시, 목포상공회의소는 최근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산업이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지역에서는 남도미식 산업이 관광과 외식, 식품 가공 산업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전문 인력 확보가 산업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남도미식은 지역의 핵심 산업 자산”이라며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목포성신고와 함께 나주공업고를 컨설팅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공모 선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성환 전남부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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