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8차 자치분권협의회 개최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2-04-08 16:17:24
2022년 찾아가는 자치분권 토론회 및 분권 포럼 운영방안 논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 지역·주민 중심으로 완성돼야'
▲경남도정 주요현안 공유와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8차 자치분권협의회 회의 모습-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경남도는 8일 경남도청에서 도정 주요현안 공유와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는 '경상남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도민의 자치분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학계, 언론 등 자치 분권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경상남도 자치분권 주요사업과 올해부터 바뀌는 자치분권 주요 제도변화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치분권 토론회 및 분권 포럼의 운영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되어 시행(2022년 1월 13일)되는 시점이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자치분권 작은 토론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토론회를 통해 도·시군 자치분권협의회가 서로 교류하고 시군별 현장 맞춤형 자치분권 현안을 공유.토론함으로써 자치분권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자치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재규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은 “자치분권협의회를 통해 경남도 자치분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 정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도가 추진하는 자치분권 중점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도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에서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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