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시정연설,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27 13:12:05

“국가 경제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대로 보여준 것”
“국회, 불필요한 정쟁·장외투쟁 등의 행태 접고 국정운영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 할 일을 다 해달라는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였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시정연설은 박 대통령이 국가 경제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연설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서 청년일자리창출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며, “이를 위해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통과시키고 노동개혁 5대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마무리 지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가 활성화돼야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것을 강조하며 몇 년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과, 한중 FTA 등 국회의 비준만 남겨둔 FTA들도 함께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강조하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의 정상화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임을 역설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다. 불필요한 정쟁, 장외투쟁 등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는 모두 접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국회가 국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남은 정기국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께서 원활한 국정운영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으며, 국민과 소통하고 야당과의 대화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