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숙 인천 서해구의원,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밥 반 공기 선택제’ 제안…집행부 시범사업 검토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29 16:26:02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서해구의회 공정숙 의원

 
인천 서해구의회 공정숙 의원이 음식물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밥 반 공기 선택제’ 도입을 제안했다.

공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 자원순환과 주요업무보고에서 “식사량과 관계없이 일괄 제공되는 공깃밥 한 공기가 음식물 쓰레기의 주요 원인”이라며, 주문 시 ‘반 공기’ 선택지를 추가해 불필요한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재용 서해구청장과 김상섭 부구청장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라며 깊은 공감을 표하고,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참여 방식은 실무 부서의 계획 수립과 음식점 업주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 도입되면 음식물폐기물 감량은 물론 식문화 개선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공 의원은 “거창한 구호보다 식탁 위 작은 선택 하나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 모델을 정착시키고, 구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