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 새해 첫 행보로 ‘수출 현장’ 방문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1-09 16:34:52

새해 맞아,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찾으며 첫 현장 일정 시작

“수출을 활성화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 시행해 나가겠다”
“통관물류 규제 과감하게 혁신하여 수출경쟁력 강화 추진”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9일 오후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수도권 수출입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9일 오후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인천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서 지난해에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자동화 터미널 시스템 도입과 배후 단지에 조성 중인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특화 구역을 토대로 중국, 아세안 등 역내 수출입의 핵심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청장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수출 컨테이너 선적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현장 관계자로부터 인천신항 수출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오른쪽)이 9일 오후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고 청장은 수출 현장을 점검하며 “세계 각국에 자국무역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근간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이 9일 오후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하여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수출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통관물류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여 수출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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