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가볍고 눈부심 확 줄인 `편광안경렌즈’ 각광
마나미 기자
| 2025-09-15 16:44:57
-수면 난반사 빛 차단력 뛰어나 시야 선명성 확보
-골프, 낚시 등 레저매니아 및 일반 소비자들도 호응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레저, 스포츠 붐과 함께 야외 활동용 아웃도어 안경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아웃도어 안경의 대중화도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선글라스를 제외하고는 일부 매니아층에 한정됐으나 고글, 변색렌즈안경, 편광렌즈안경 등으로 다양해지고 착용 인구도 점증 추세이다.
성능과 기능도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렌즈는 더 얇고 가벼워졌고 선진 공법 국산화로 혁신적 성능을 갖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아웃도어안경 중에서도 특히 낚시 매니아에 국한됐던 편광렌즈안경의 경우 착용 인구의 급속한 증가 추세가 눈에 뜨인다. 레저인구의 증가와 함께 기존 편광렌즈를 개선한 혁신적 제품이 보급되어 일반인들에게까지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케미렌즈는 편광 코팅 기법을 국산화한 편광렌즈 ‘케미폴라코트’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코팅 방식의 편광렌즈로서 사물, 지면, 수면 등에 반사되는 강한 빛을 줄여 눈부심을 막아주고 시야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필름 방식의 편광렌즈는 렌즈가 두껍고, 테 없는 무테 안경이나 반무테 안경테에 가공이 어려 안경테 선택에 한계가 있었다. 또 선명도가 떨어지고 안경렌즈 수명 또한 길지 않아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케미렌즈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얇고 가벼운 코팅 편광렌즈 "케미폴라코트"를 개발했다. 이 렌즈는 눈부심 차단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얇고 가벼운데다 무테와 반무테의 안경에도 자유롭게 장착해 착용할 수 있다. 편광된 난반사 빛을 차단하는 편광율이 98.5% 이상으로 효율적인 눈부심 제어가 가능하고 특수코팅기술을 통하여 열에 강한 특징을 가진다. 케미폴라코트렌즈는 그레이, 브라운, 그린 등 3가지 칼라로 출시됐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폴라코트는 야외 활동이 많으신 분들이나 눈부심에 특히 민감한 분들께 추천한다”며 “등산, 골프, 낚시, 스키 매니아는 물론, 눈 수술 후 착용해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편광렌즈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빛만 통과시키는 원리를 활용한 렌즈로 호수, 강 바다 등 수면에서 튕겨 나오는 난반사를 막아 시야를 선명하고 피로도를 줄여 낚시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웃도어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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