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소방서는 금정구 제일요양병원 등 32개소 피난약자시설 관계인들에게 안전한 소방환경조성을 위해 단체 대화방을 개설, 실시간 상담 중에 있으며 소방시설관리유지 개정법령 안내 및 소방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Zoom활용 비대면 화재안전교육 및 개정법령 안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피난약자 시설의 고령 입소자는 화재 시 자력대피가 어려워 상황발생 시 관계자(근무자)들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병원내 상황전파, 대피유도, 초기진압 등의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은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요양병원 화재대응과 피난은 이렇게' 동영상을 통해 계단 활용 수직피난, 보행불가능인원의 수직구조대 활용 대피, 대피공간 확보의 중요성, 근무자의 옥내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요령 등 근무자의 초동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또 개정된 소방시설 점검보고서 서식변경, 제출기한 변경 등에 관한 법령들도 소개했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요양병원 특성상 현장 소방안전교육이 아직 제한적이라 금정소방서 방송국을 통한 비대면 교육을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서도 피난약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시간 상담데스크(시설유지, 자체점검, 위험물, 방화구획, 소방안전관리자) 운영 및 맞춤형 소방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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