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묻고 대구가 답하다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5-13 16:43:59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에서 대학생들이 청년정책 홍보물을 바라보고 있다.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가 청년층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먼저 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에서 청년정책을 홍보한다.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재미와 친근감을 더했다. 이 역은 지역 12개 대학교와 연결되는 곳으로 매일 통학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분주한 공간이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대구시가 답하는 형식을 띈 홍보물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청년 소통정책, 청년 일자리정책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 연구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생들의 시선에서 보는 대구시’를 주제로 홍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이 바라보는 새로운 대구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대학생들과 손잡은 것이다.

 

모델로 참여한 김유진 씨(대구가톨릭대학교 2학년)는 “우리들의 고민을 대구시가 귀담아 듣고, 이를 해결하려는 대구시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창업에 대한 정보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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