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불법도박 근절 공로로 사감위 위원장 표창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9 16:44:21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가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인정받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랜드는 19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감위,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사행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불법사행산업 근절 유공자 포상과 함께 감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 전담조직인 ‘건전화추진팀’을 운영하며 △청소년·군인 대상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캠페인 △대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발족 등 사회적 경각심 제고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육군, 지역사회와 협업을 확대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불법도박 탐지분석 시스템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구축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불법도박 근절 유관기관 협력 세미나 △건전 게임문화 조성 캠페인 △대학생 온라인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확대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불법도박 감시 시스템 고도화와 탐지 범위 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