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파주시와 자매결연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10-06 16:43:29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경기 파주시와 오는 8일 ‘제29회 율곡문화제 개막식’ 행사가 열리는 파주시 자운서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자매결연은 강릉시와 파주시가 역사나 문화적으로 볼 때 유사한 점이 많아 두 도시 간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두 도시간 유사점은 ▲역사적인 면에서는 ‘율곡이이 선생의 출생지는 강릉이나 성장지는 파주시’ ▲안보관광자원으로는 ‘강릉에는 통일공원, 잠수함’이 ‘파주시에는 임진각, 판문점, 제3의땅굴’ ▲도농복합도시 간 특산품 마케팅 제휴와 축제로는 ‘강릉햇쌀가득-임진강쌀, 커피축제-인삼축제, 대현율곡이이제-율곡문화제, 강릉 독서대전-파주 출판도시 열화당’ 등이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파주시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유사점을 살려 향후 관광사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여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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