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 장미공원, 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소망길’ 열린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3 20:05:45

26일부터 2월 22일까지 트래블로드 주간 행사…야간 경관조명·소망 메시지존 운영 부산 북구, 화명동 장미공원 일원에서 ‘장미공원, 빛의 소망길을 걷다–북구 트래블로드 주간 행사 개최.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오는 26일부터 2월 22일까지 화명동 장미공원 일원에서 ‘장미공원, 빛의 소망길을 걷다–북구 트래블로드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트래블로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장미공원 일원에는 ‘빛을 매개로 한 새해 소망 기원’을 주제로 야간 경관조명과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겨울밤 공원을 산책하며 빛과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북구 트래블로드 조성 사업은 북구의 자연·역사·문화·예술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을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화명 장미공원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다. 점등과 함께 장미공원 전역이 빛으로 물드는 순간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야간 경관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구정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는 새해 소망 기원 메시지존이 운영돼 방문객이 직접 소망을 적어 빛터널에 부착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겨울철 북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빛과 공간이 어우러진 장미공원에서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따뜻한 새해의 소망과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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