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정·녹색도시 만들기' 박차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09-17 16:48:13

▲ 사진제공=의정부시

▲ 사진제공=의정부시[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1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도심 속 공원조성’ 등을 통해 ‘녹색도시 의정부’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깨끗하게 마실 수 있는 물과 청정에너지 생산,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청정 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2012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총 114억 원을 들여 지난해까지 23.1km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올해에는 6.2km의 노후·불량관 정비공사 10월말 까지 공사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에너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총 100억 원의 예산을 ‘소화조 개량 및 소화가스 발전시설 설치공사’에 들어가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790Mwh의 전력을 생산해 4억 46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소화조 개량을 통한 슬러지 감량 등으로 폐기물 처리비 7억 2500만원이 절감되는 등 매년 약 1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율을 39%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용현동, 의정부1·3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정화조를 거쳐 나오는 오수만 분류해 차집관로에 연결하는 ‘송산배수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국고보조금 179억 원과 시비 96억원 등 총275억 원을 투자해 26㎞의 오수관 신설과 4㎞의 기존 하수관 개량한다.


지난 2012년 2월에 착공해 2016년 8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77%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은 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로 유입되는 하수를 처리하기에 앞서 유입되는 하수의 수량과 수질을 균등하게 해 하수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도록하는 ‘유량조정조 설치사업’에는 국고보조금 93억 원과 도비보조금 47억 원, 시비 47억 원 등 총187억 원이 투자돼 현재 약 63%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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