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한 생계・주거급여 대상자 발굴 총력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2-04 16:59:20

‘내 삶에 힘이되는 든든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지원

▲영도구청 전경.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영도구는 정부의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정책에 따라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계·주거급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영도구에 따르면 올해 1월 생계급여 신청 건수는 487건으로 작년 1월 81건 대비 501% 증가했으며, 주거급여 신청 건수 또한 1월 기준 27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청 증가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급여 신청 증가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단계적 폐지 시행에 따른 집중 홍보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 19세~30세 미만 미혼 청년이 취학 등의 사유로 관외에 거주 할 경우 부모가구와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는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새롭게 시행·홍보하고 있어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주거급여 대상자 중 노후 자가주택 거주자 160여가구를 선정, 예산 17억 6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붕보수, 주방개량,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수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임차가구 기준 임대료도 4인기준 27만 4,000원에서 29만 4,000원으로 증가하여 지원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중위소득 인상 및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별 폐지를통해 더 많은 저소득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며 “모든 구민이 아실 때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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