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국방신뢰성센타' 건립 후속절차 돌입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8-24 16:55:35
▲권선택 대전시장이 국방신뢰성센터 유치와 후속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대전 유치를 확정하고 후속절차에 돌입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4일 시청 9층 기자 브리핑룸에서 시정 현안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여간 마부작침]의 자세와 지역역량 집중 전략을 구사해 지난 21일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타 대전유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시 등 8개 지자체와 경합 끝에 우선대상 협상지 선정에 지역논리가 주효했다”며 “오는 31일쯤 국방기술품질원과 MOU를 맺고 부지매입에 따른 도시자연공원 지정 해제와 도시계획시설지정 등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신뢰성센터는 대덕구 상서동 일대 14필지 6만4,267㎡(1만9,441평) 건축면적 1만3,000㎡ 본관, 시험동, 교육관, 생활관 등이 건립돼 유도무기, 군수품 장·단기 성능시험과 환경시험, 신뢰성 등을 시험하는 검정기관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 시장은 “국방신뢰성센타 대전시 유치는 여러 차례 고배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은 시의 끈질긴 노력과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빚어낸 합작품이었다”며 “시작부터 국방신뢰성센타 유치를 위해 가장 어려운 토지매입 등에서 토지소유주와 사전 협의가 상당히 낙관적으로 사업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신뢰성센터를 비롯한 여러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켜져서 참으로 다행스럽다”며“시정 전반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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