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 하계수난구조훈련 및 바다정화활동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8-01 16:58:03
| ▲부산 항만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최대붕)는 1일 태종대 감지해변 일원에서 수난사고 인명구조를 위한 '하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및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전문구조기술의 숙달과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수난구조장비 조작법, 익수자 수색기법·수난구조요령, 수중 비상 응급처치 방법, 팀 단위 수중탐색작업 실습, 수중 구조능력 향상 등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훈련이 끝나고 항만소방서, 의용소방대 및 시민해양구조봉사대가 참여한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해 감지해변 수중 및 수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력과 수난구조장비 운용능력을 강화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종대 유원지 일원의 해양생물 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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