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협김치 조합공동사업법인 이수희 대표 “밥에 잘 어울리는 김치를 위하여”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9-04 17:11:45
“김치는 단순한 가공식품이 아니라 우리 농업과 직결된 전략 상품”
“고품질의 김치 수요가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 강화”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는 “최근 K-culture, K-beauty, K-food 등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며 “이러한 K 열풍속에서 한국농협김치는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최고의 식품으로 쌀과 함께 국민건강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음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힘주어 말했다.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식품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치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특히 쌀밥과 김치의 조합은 한국인의 정서와 식문화를 대표한다. “갓 지은 밥에 김치 한 점 얹어 먹는 그 맛”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이하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는 “농협이 김치사업을 하는 이유는 농업인에게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안전한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김치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으로, 김장 문화와 함께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 특히 쌀밥과 김치의 조합은 한국인의 정서와 식문화를 상징하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K-Food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로부터 농협 김치의 생산 과정과 맛을 들어본다.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는 “농협이 김치사업을 하는 이유는 농업인에게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안전한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 먼저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에 대하여 설명해주십시오?
"전국에 농협이 운영하는 김치가공공장은 모두 12개가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규모의 경제와 운영효율화를 목표로 통합작업을 실시하여 2022년 4월1일 12개 공장 중 8개의 김치공장이 통합에 참여하여 “한국농협김치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출범하였습니다.
생산되는 김치 브랜드도 “한국농협김치”로 변경하고 기존 농협별로 사용하던 브랜드는 학교급식 등 특수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한국농협김치와 병행하여 서브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예, 한국농협김치 남도김치, 한국농협김치 오색소반)"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 고품질의 김치 수요가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앞으로 한국농협김치의 중장기계획은?
"한국농협김치는 올해로 창립 만 3년이 지났습니다. 통합전 농협김치의 시장점유율은 6.8% 수준으로 매우 낮았으나 통합 후 매출성장과 운영효율화를 통해 24년말 18.8%의 시장점유율로 대상종가집, CJ비비고와 함께 국내 김치시장의 3대 메이저로 성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제 한국농협김치는 양적성장과 함께 효율 극대화와 수출확대 등 질적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중장기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첫째, 공장 통합과 권역화를 통한 생산 효율 극대화
그동안 전국에 흩어져 있던 김치 가공공장을 지역 단위로 권역화 함으로써 중복 생산을 줄이고, 지역별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집중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원·부재료를 본사에서 일괄 구매해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둘째, 판로 다각화와 해외 수출 확대
앞으로 판매 채널도 대폭 넓힘으로써 온라인몰과 계통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대형 마트와 외식업체에 맞춤형 김치를 공급해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고품질의 김치 수요가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농가와 상생, 수요연계 효과
김치 매출액은 원재료비가 상당부문 차지하고 있어 김치 매출이 늘수록 농가에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갑니다. 따라서 한국농협김치의 매출증대는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국내 농산물 수급안정으로 연결되어 농가와 상생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한국농협김치를 국가대표 브랜드로”
김치는 단순한 가공식품이 아니라 우리 농업과 직결된 전략 상품”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한국농협김치를 국내 대표 브랜드이자 글로벌 프리미엄 상품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는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만을 100%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며 “8개 지사 모두 30년 이상 김치제조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고 말했다.
- 모든 김치에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나요?
" 네. 한국농협김치는 주원료와 부재료 모두 100% 국산 농산물만을 사용합니다. 배추·무·열무 등 김치의 기본 재료는 물론,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등 양념까지 국내 농가에서 재배·생산된 것만을 엄선하여 사용합니다.
농협은 농업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는 생산비와 경영비를 받아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은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김치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한국농협김치를 선택하는 건 단순히 김치를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땅에서 난 건강한 농산물을 지키고 농가를 지원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 한국농협김치의 대표제품을 설명해주세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 김치. 그 중에서도 ‘한국농협김치’는 국산 농산물로만 빚어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단순히 발효식품을 넘어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다리로 자리 잡은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면
아삭아삭, 배추 포기김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역시 포기김치입니다. 전국 각지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배추를 통째로 담가낸 김치는 씹을 때마다 아삭한 소리와 고춧가루의 매콤함과 젓갈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하얀 밥에 얹어 먹는 ‘국민 김치’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시원한 국물 맛, 열무김치
더운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열무김치’입니다. 어린 열무 줄기의 상큼한 향과 차갑게 식힌 국물이 만나면, 냉면이나 국수와 곁들이기에 가장 좋습니다.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 제품도 선보여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깊고 진한 발효의 매력, 묵은지
365일 토굴식 저장으로 만들어낸 묵은지는 김치찌개나 볶음요리에 잘 어울리는 상품입니다. 오래 숙성되면서 깊어진 신맛과 진한 감칠맛은 ‘김치의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외 한식당에서는 불고기와 함께 곁들여 내는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고, 양념을 물로 씻어내면 초밥의 영역에서도 환영 받으며 특히, 해외여행 중이나 귀국 후 제일 먼저 찾는 대표음식 재료로 그 가치는 무궁무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는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만을 100%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며 “8개 지사 모두 30년 이상 김치제조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전국 팔도의 특색 김치는?
"먼저 경기권 김치는 저염, 저온숙성으로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좋고, 충북과 전북지사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표고버섯, 물고추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감칠맛이 우수하며, 전남지사의 김치는 젓갈과 해산물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깊고 진한 남도음식의 정통성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경상권 김치는 짭조름하고 칼칼하여 강한 맛의 선호하는 소비자에 제격으로 간은 비교적 세고 매운맛도 있어 장기 보관에도 적합합니다."
- 기후문제로 인한 농산물 수급에 영향은 없는지?
" 네. 기후온난화와 같은 변화는 김치산업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배추· 무· 열무 같은 김치 주원료는 기후 조건에 민감해 폭우· 폭염· 한파와 같은 이상 기후가 발생하면 작황과 가격이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철 폭염이나 장마, 겨울철 한파가 심하면 배추의 생육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수확 후 저장성도 떨어져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 법인은 이러한 기후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저장·물류 시스템을 강화하여 수급 변동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대체 산지 확보와 권역별 생산 체계로 특정 지역 기후에 따른 위험영향을 분산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위험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응 체계를 보다 정교하고 철저하게 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한국농협김치 조공법인 이수희 대표는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만을 100%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며 “8개 지사 모두 30년 이상 김치제조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을 있으시면 전해주세요.
" 저희 한국농협김치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만을 100%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8개 지사 모두 30년 이상 김치제조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K-culture, K-beauty, K-food 등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K 열풍속에서 한국농협김치는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최고의 식품으로 쌀과 함께 국민건강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음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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