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멸종위기종 독수리 다시 자연의 품으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3-22 17:00:26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안산시는 22일 대부도 대송습지 인근에서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제243-1호)인 독수리 1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번에 방사 독수리는 지난달 13일 대부119안전센터로부터 인계받아 안산갈대습지 조류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이었으며 인계당시 목 부위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탈진한 상태였다.
시는 독수리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진행, 음성으로 확인하고 부상부위 치료 및 건강상태 점검을 진행해온 결과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고 판단해 방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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