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55억 원 규모 RISE 사업 본격화…지역대학 13곳 선정
강연식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5-04-25 17:02:40
산학협력·취창업·평생교육 등 지역 산업 연계 교육 강화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대전 RISE 사업은 대학 혁신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대전시는 지역대학 13곳을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하고, 총 655억원 규모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대학 지원체계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수행대학에는 건양대(메디컬 캠퍼스), 국립한밭대, 대덕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을지대, 충남대, 한남대 등 13곳이 선정됐다. 각 대학은 출연연,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 한국폴리텍Ⅳ대학 등과 협력해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총 12개 단위과제에 대해 사업비를 배분받는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에는 충남대를 포함한 13개 대학이 참여하며 154억원(총사업비 24%)이 투입된다. 전략산업 및 특화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연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정주형 취·창업 활성화’는 대전대 등 12개 대학이 수행하며, 192억원(총사업비 30%) 규모의 예산을 통해 지역기업 참여형 진로탐색 지원, 창업교육, 기술·로컬창업 육성을 추진한다.
세 번째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프로젝트에는 177억원(총사업비 27%)이 배정돼, 출연연 연계 연구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대학 간 공동교육체계 운영, 산학협력 인프라 활용 등이 진행된다. 충남대, 국립한밭대, 한남대 등 6개 대학은 ‘출연연 연구협력’ 대표과제를 수행, 인재 양성부터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에 나선다.
네 번째 프로젝트인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에는 배재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하며, 51억원(총사업비 8%)이 투입된다. 재직자·재취업자를 위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시민 대상 평생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마지막 다섯 번째 프로젝트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및 꿀잼도시 조성’은 우송대 등 12개 대학이 수행하며, 69억원(총사업비 11%)을 배정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지원, 리빙랩 운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축제 추진 등 지역 문제 해결과 글로벌 역량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대전시는 사업 성과 관리를 위해 ‘대전형 360도 인재양성 교육혁신지수(D1)’, ‘지산학연 협력지수(D2)’, ‘지역활력지수(D3)’ 등 3대 성과지표를 마련했으며, 2029년까지 이들을 통합한 ‘대전 RISE 생태계지수(D-Triple)’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선순환 성과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조성한다.
이장우 시장은 “지자체,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 활력 창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강연식 기자 local@localsegye.co.kr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