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개 관광지,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 선정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2-02-17 17:02:09
제한적 국제관광 재개 연계, 해외 방한시장 대상 안심관광 홍보
관광지 특화 방역수칙 지키며 대한민국 안심여행환경 조성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16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2022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에 도내 1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통영 디파랑(경남도 제공) |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은 일상회복 시기, 제한적 국제관광(트래블버블)이 재개됨에 따라 안전한 한국관광지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사업이다. 16개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방역 우수관광지 중 외국인 관광객 매력도, 대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선정된 관광지 125개소가 참여한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남해 독일마을 |
경남 안심관광지는 방역수칙 이행 서약서를 제출한 ▲ 창원 진해해양공원 ▲ 진주 진주성 ▲ 통영 디피랑 ▲ 사천 바다케이블카 ▲ 김해 가야테마파크 ▲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 남해 독일마을 ▲ 산청 동의보감촌 ▲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10개소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외국어 누리집(Visit Korea)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해외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 관광지를 홍보한다. 또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4개 언어(영·중(간체)·중(번체)·일)로 제작하고 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에게 배포하는 등 방한상품 개발 시 안심관광지 활용을 적극 독려한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가야테마파크 |
경남도와 해당 시군은 참여 관광지 방역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관광지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관광지의 자율적인 방역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경남도는 해외 관광객 대상 경남관광 외국어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향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한 안심관광지 홍보마케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할 때 방역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관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경남 관광지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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