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남구 민주평통 수석부회장 김기호 아너가 지난 11일 남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김기호씨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데 이어, 자신의 전 재산인 아파트를 유산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그는 단돈 100원이라도 모두 나누고 가자는 사별한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동절기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잘 전달하여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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