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 산격1동행정복지센터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23일 오후 2시 동 청사 앞마당에서 '골목길 축제'를 열고 맞춤형 복지사업 홍보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목길 축제는 전체인구의 61%정도가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밀집지역인 산격1동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열려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복지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날 골목길 축제는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총 4개의 부스를 마련,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산격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재 시행하는 각종 복지사업이나 정보를 1:1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를 안내했고, 신청 가능한 단순민원은 행정복지센터에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우울증 정도 등을 측정했으며, 대구동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 상담, 북구보건소에서는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안내하는 등 의료상담서비스 활동도 펼쳤다.

특히 문화공연으로 길거리가수가 7080공연을 선보이면서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흥을 돋궜다.

박귀자 산격1동장은 “이번 골목길 축제로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이웃의 어려움을 서로 보살피고 챙겨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동 주민들이 함께함으로써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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