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지리산 반달곰 추석사과 본격 출하 시작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8-09-06 17:19:35
▲남원 고랭지 지리산 반달곰 사과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남원시 제공) |
남원 사과 재배면적은 139ha에 151명 농업인으로 구성돼 있다. 품종은 자홍, 홍로, 시나노 골드, 후지 등으로 추석 사과인 자홍, 홍로가 30%를 자치한다.
추석 사과인 자홍, 홍로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 발아해 4월 중순에 만개한다. 9월 상순~중순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예상 출하량은 12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 지역에서는 사과 이상 낙과 피해가 있었으나 지리산 반달곰 사과는 피해가 적어 가격 상승으로 농업인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 반달곰 사과 단지는 해발 400~600m에서 재배되며 서늘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가을 야간 기온이 20℃ 이하로 낮아 당도가 높고 착색이 잘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고랭지 사과 밭에서 희귀한 댕구알 버섯이 자주 발견되는 등 토양에 유기물이 매우 풍부해 사과 맛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남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랭지에서 사과를 생산, 가공을 하고 수확체험 분양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6차 산업 작물로 육성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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