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더?’…고창·정읍·부안 길거리농구대회 개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1-30 17:19:16

고등부 ‘슈터B’·중등부 ‘SHOCK’ 우승
▲지난 29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고등부 3:3 농구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정읍·부안군 중·고등학생들이 길거리농구실력을 겨뤘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가 지난 29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고창·정읍·부안군 중·고등학생 80여명이 지역 별 중등부 2팀, 고등부 4팀 등 총 18개 팀을 꾸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중등부는 SHOCK(정읍시)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리스타일(정읍시)팀이 준우승, 존A(고창군)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가 모두 끝난 뒤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등부는 슈터B(고창군)팀이 우승, 슈터A(고창군)팀이 준우승, 슈터D(고창군)와 KSA(정읍시)팀이 공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사랑위원 고창지구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유대감과 애향심을 높이고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정한 경쟁과정을 체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3개 시·군 청소년들이 상호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고창에서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