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보건의 달 맞아 무료 검진

윤봉훈

gns37@naver.com | 2015-04-05 17:20:02

▲대전 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로컬세계 윤봉훈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제43회 보건의 달을 맞아 구민보건향상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칠성동 e-마트 광장에서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민건강보험북부지사와 한국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 합동으로 무료 건강체험 행사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인구 고령화로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각종 검사와 측정 등 무료 건강체험 행사를 통해 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구보건소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북부지사와 한국 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도 같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스트레스 측정과 체지방 분석, 골밀도 검사를 실시한다.


금연상담과 미각 테스트를 통한 영양상담, 싱겁게 먹기, 체지방 분석을 통한 운동상담 등 보건소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건강증진 사업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들께서 심뇌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확대하여 조기 검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10대 사망 원인 중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과 관련된 심뇌혈관질환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가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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