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덕대,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 개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11-24 17:39:53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대덕대학교와 공동으로 24일 대덕대 체육관에서 기업 CEO, 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이 ‘토크콘서트’에서 김정규 ㈜한국타이어뱅크 회장, 김영렬 ㈜케이시크 대표, 이호근 자동차학과 교수, 이상배 졸업생 태그런 대표, 홍성우 총학생회장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청년일자리 OX 퀴즈쇼’를 시작으로 청년일자리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동영상 시청, 토크콘서트 진행과 동시에 부대행사로 ‘Good-Job 행복드림버스’에서는 기업채용설명회, 현장면접, 지문적성검사, 청년 햇살론 상담, 캘리그라피 그리기, 대학 창업동아리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특히 권 시장이 직접 참여한 ‘토크콘서트’에는 김정규 ㈜한국타이어뱅크 회장, 김영렬 ㈜케이시크 대표, 이호근 자동차학과 교수, 이상배 졸업생 태그런 대표, 홍성우 총학생회장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성공한 기업 CEO와 창업 성공 동문, 대학생들 간의 자유토론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들이 갖춰야 할 인성, 취업준비와 가치관, 대학생활의 의미와 취업역량강화, 창업 준비 등에 대한 상호 의견교환으로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권선택 시장은 “올해를 청년 대전 원년으로 정하고 행복 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청년실업률이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특·광역시 중 전국 최저로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존 방식이 아닌 취업 준비 과정 등에서 실질적인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회장은 “취업 환경이 좋지 않고 어려움이 있지만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우 총학생회장은 “경력자를 선호하는 고용환경에 대한 어려움과 전공에 맞는 기업을 찾기가 어렵지만 대학 취업지원팀이나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활용해 취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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