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국민의힘) 후보들 "지방행정은 정권 독주 막을 마지막 견제장치"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21 01:23:28
'재판 취소 법안' 등 헌법 파괴 저지 및 야당의 '표 계산 단일화 야합' 강력 비판
[로컬세계 =글·사진 박종순 기자] 국민의힘 연제구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개시를 하루 앞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인 지방행정만큼은 반드시 지켜달라"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석수 연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후보 12명 전원이 참석해 비장한 각오로 시국 선언 및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 “견제 없는 권력은 독주... 지방행정이 마지막 브레이크"
후보들은 입장문을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마저 접박하는 민주당 정권이 지방행정까지 손에 넣는다면 민주주의의 최소 안전장치인 '견제와 균형'은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며 "지방행정 수호는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공소 취소 특검법안(재판 취소 법안)'에 대해 "대통령의 죄를 덮기 위해 대한민국 80년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헌법 파괴와 국정 운영 독주를 막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표 계산에 골몰하는 야당 야합 비판… 국민의힘은 진짜 민생 전문가"
이어 후보들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구청장 후보 단일화 움직임을 ‘정략적 야합’으로 규정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들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오직 표 계산만 하며 선거 공학에 매달리는 동안, 저희는 오직 연제의 민생만을 챙겨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구민들을 따뜻하고 편하게 모실 방법만을 고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저들의 연대는 오로지 표 계산만을 위한 정략적 야합에 불과하며, 실제 연제구민의 민생을 위해 무엇을 같이 하겠다는 비전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꼬집으며, “정치적인 구호나 화려한 수사는 부족할지 몰라도 실질적으로 연제구민의 삶을 바꾸고 동네를 구석구석 챙겨온 것은 오직 국민의힘이었다”고 확언했다.
■ "부산 발전 가로막는 오만한 권력... 연제 숙원 사업 우리가 완수"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후보들은 "부산 시민 160만 명이 서명한 '부산발전특별법'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멈춰 섰다"며 부산의 미래를 가로막은 권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호소했다.
이어 대규모 국·시비가 투입되는 연제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핵심 숙원 사업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이 유기적으로 손발을 맞춰온 ‘원팀’의 강력한 추진력이 있었기에 중앙 정당의 정쟁과 상관없이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 유치를 이끌어내고, 황령 제3터널의 설계 변경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올 수 있었다”고 성과를 강조했다.
■ 국민의힘 연제구 후보들이 확실한 완수를 약속한 핵심 공약은 다음과 같다:
△온천천 침수 예방 대형 빗물터널 설치 △연산 제2센텀선 추진 △황령산 제3터널 도로 개설 △수영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를 통한 연제구민 이용 테니스장·파크골프장·공원 조성 △부산어린이병원 연제구 건립 △연제종합운동장 건립 △종합운동장 인근 레이카운티 지하보도 건설 △배산숲속 영어캠프 및 유아숲터 조성 △연제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거제권역 공공도서관 건립 등
■ “연제의 미래, 시민의 손에 달려 있어"
마지막으로 이들은 "부산과 연제의 미래를 완성시킬 것인가, 정쟁의 늪에 멈춰 세울 것인가 하는 과업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부디 저희를 통해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지방행정을 지켜내고, 완성된 연제 발전으로 구민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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