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선진지 견학 통한 벤치마킹 기회 제공

[로컬세계 = 손영욱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4~5일 이틀 동안 ‘해운대구 협동조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해운대 그린나래호텔과 구례 자연드림 파크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협동조합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성 확보를 도와 공동 구매.생산력 강화를 통한 지역 사회 공헌도 향상을 위한 행사다. 관내 협동조합 11곳의 신청을 받아 3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2024년 사회적경제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경영.인사.재무.마케팅 각 분야 전문가의 다면 컨설팅과 토론을 통해 조합을 진단하고 조합원들의 평소 고민 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협동조합의 성지라 불리는 전남 구례군의 ‘구례 자연드림 파크’를 견학하고 우리밀 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협동조합 성공 사례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협동조합의 정신을 되새겨 조합 운영에 대한 자세를 다잡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신생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매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조합원 역량 강화를 통한 조합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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