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설 명절 앞두고 금거래소 대상 특별 범죄예방 활동 실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1-27 17:31:5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금거래소와 귀금속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7일 청에 따르면 최근 금값 상승과 함께 보이스피싱 조직이 현금 대신 골드바를 구매·전달받는 신종 수법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금은방을 겨냥한 강력범죄도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관내 46개 금거래소를 포함한 총 432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안내문을 직접 배부하고, 고액 현금을 지참해 다량의 골드바를 급하게 구매하거나 통화·지시를 받는 듯한 행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신고로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신고 보상금 지급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는 여진용 수사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홍보에 참여하며, CCTV 작동 여부와 범죄 사각지대 점검, 비상벨 설치 여부 등 세밀한 방범 진단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은 절대로 개인 자산을 금으로 전환해 보관하도록 지시하거나 폐쇄적인 공간에 머물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전화로 골드바 구매를 지시하거나 은밀한 장소로 이동을 권유하는 행위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므로 즉시 대화를 중단하고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범죄를 막는 예방책”이라고 당부하면서 “설 명절 전후 금은방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형사·지역경찰이 하나가 되어 예방·홍보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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