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규택 의원, 해수부 임시청사 동구 확정 "부산 이전의 첫 걸음 환영" 성명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7-10 21:20:08

곽규택(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곽규택의원 사무실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곽규택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이전 청사의 부산 동구 설치 결정을 부산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동구를 중심으로 해양수산 행정이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도 책임 있는 일로 받아들인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대한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과 의원은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의 방향 전환과 공간적 재배치의 시작점이다"며 "그 출발지로 부산항 개항의 역사와 현대 해양산업의 미래가 공존하는 북항, 그리고 전국 교통망의 핵심인 부산역이 위치한 동구가 선택된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도 합리적인 결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동구는 조선통신사의 출항지이자 근대 항만물류의 시발점이며, 현재는 북항 재개발을 통한 해양신산업과 스마트항만의 미래가 펼쳐지고 있는 곳이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향하는 '해양 중심의 국가 발전 전략'과 정확히 맞닿아 있는 입지다.

또 KTX·지하철·시외버스 등 전국 교통망과 직결된 접근성은 타 기관 및 중앙부처와의 연계·협업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선택으로, 임시청사 초기의 행정안정성을 담보한다.

곽 의원은 끝으로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는 물론 부산으로 이주하게 되는 직원들의 지원을 위해서 지역사회, 부산시, 중앙정부와의 삼각 공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해양수산 행정의 중심은 이제 바다로 향하고 있으며, 그 시작은 부산이고 동구가 그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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