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1-12 17:41:30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2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사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기다.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며 회기를 시작했으며,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시정질문에는 총 16명의 의원이 참여해 교통, 환경, 도시개발, 복지, 행정 전반에 걸쳐 시정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반부인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시정 전반의 행정 집행과 정책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다. 이어 11월 2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안 시정연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고, 이후 12월 1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예산안 심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처리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시정 청사진을 확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예산 심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문제를 바로잡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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