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5기 도민평가단 위촉…10개 분과 180명 참여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5-07-07 17:39:11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충청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선 8기 도정과 함께할 새로운 도민 참여 조직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평가단 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 영상 시청,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평가단은 1996년부터 운영된 충남의 대표적인 쌍방향 소통 제도로, 도민이 직접 도정 현안을 살피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제15기 평가단은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환경산림 △농축산 △해양수산 △건설교통건축 등 10개 분과, 분과별 18명씩 총 18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4기 평가단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단장·부단장에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제15기 단장과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제14기 평가단은 53개 사업 현장을 누비며 144건의 제안을 통해 도정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이제는 제15기 평가단이 힘쎈충남의 도정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충남이 스퍼트를 올릴 시점”이라며 “도민평가단과 함께 도정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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