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 노후 공동주택 인접 초등학교 긴급 화재안전교육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7-11 17:41:43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춘천소방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초등학생 사망 사고와 관련, 노후 공동주택 인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교육은 건축허가일로부터 20년이 경과된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 27개교를 우선 선정해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화재대피요령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열·연기 속에서 장애물을 피하여 탈출하는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되며, 향후 교육 대상을 전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석진 춘천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은 화재 상황에서의 위험 인지 및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사망률이 높다. 앞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반복적이고 체험적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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